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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항소 공동 양육권 확보한 브래드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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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yoogilr 2021. 5. 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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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항소 공동 양육권 확보한 브래드피트

 

 

브래드 피트(57)와 안젤리나 졸리(45)의 양육권 분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피트가 최근 공동 양육권을 확보하자 졸리가 이를 허락하지 않겠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에요.

26일(현지 시간) 페이지식스 등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피트과 졸리가 고용한 사설판사(Private Judge) 존 애더커크는 최근 피트에게 공동 양육권을 주기로 잠정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판사는 비공개로 분쟁해결을 원하는 당사자가 선택하는 미국의 사법제도 중 하나이며 사설판사의 결정에 불복하는 당사자는 공공법원에 항소할 수 있습니다.

피트와 졸리 사이에는 입양된 아이들 매덕스(19), 팩시밀리(17) 자하라(16)와 친아이 샤일로(14), 비비안(12), 녹스(12)가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성인의 장남 매덕스를 제외한 5명의 자녀를 두고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졸리는 2016년 피트가 장남 매덕스를 학대했습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자녀 양육권과 재산 분할 문제를 일단 제외하고 2019년 4월 법적으로 이혼했습니다.

이후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각각 주장했고, 아우다카크 판사는 최근 피트를 편드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페이지 식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우다카크 판사가 아이들을 인터뷰한 아동 전문가 등의 증언을 듣고 최근 재판에서 피트에게 공동 양육권을 주는 잠정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예매체 TMZ는 잠정결정은 같은 내용의 확정판결을 내리기 위한 형식적 절차이기 때문에 "피트의 법적 승리"라며 "피트가 적절한 부모가 아니라는 졸리의 주장에 판사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핏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을 뿐이지만 졸리가 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왔다"며 "핏은 이번 결정을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졸리는 이 결정에 분노해 피트에게 공동 양육권을 부여하는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경우 항소하기로 했습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졸리는 이번 잠정 결정에 앞서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아우다카크 판사가 공정한 재판을 거치지 않았다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14세 이상 어린이는 원할 경우 직접 증언할 수 있는데도 아우다카크 판사가 이를 거부했습니다면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증거를 부적절하게 배제했습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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