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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좋은음식

건강채널

by oyoogilr 2021. 5. 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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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좋은음식

 

최고의 숙취제거제는 꿀물, 사탕, 초콜릿 등 당성분이다. 알코올은 분해과정에서 젖산을 생성하고 젖산은 체내에서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밥을 많이 먹어도 혈당 수치가 낮아져 마치 식사를 거른 것처럼 허기가 느껴진다.

이렇게 되면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소비하는 뇌가 가장 먼저 손상돼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또 저혈당으로 인해 식은땀, 어지러움, 속쓰림, 손가락 저림 등의 증상도 보인다.

따라서 술 마신 다음 날 당도가 높은 꿀물이나 초콜릿 단감 등을 섭취하면 숙취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의사들 중에는 술 마신 다음 날 포도당 링거를 맞는 사람도 꽤 많다.

그러나 술로 인한 저혈당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금방 회복된다. 따라서 배고프다고 과식하면 전날 먹은 술과 안주까지 더해져 칼로리 과다가 되기 쉽고 음주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위에도 부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해질 성분이 많은 매운탕이나 스포츠이온음료, 과일주스 등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과음하면 이뇨작용에 의해 탈수현상이 일어나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전해질도 몸 밖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전해질이 풍부한 과일주스, 스포츠음료, 꿀물 등을 충분히 마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전해지는 성분이 적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커피를 마셔야 술이 깬다는 사람이 많은데 과음하면 오히려 이뇨작용을 일으켜 역효과를 낸다. 



생선국 콩나물국 복어국 북어국 등이 해장에 좋다는 것이 상식이다. 쇠기름에는 특히 전해성분이 풍부해 콩나물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숙취에는 안성맞춤이다.

저지방 고단백 복어에는 혹사한 간을 보호해 주는 아미노산이 많고 조개에도 타우린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류 등이 많아 술을 마신 뒤 간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시면 특히 비타민 B군이 파괴되므로 비타민 B1, B2, B6, B12, 니아신, 엽산 등 비타민 B복합제를 복용하는 것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상습 음주자는 비타민B 복합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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